과천시의 올해로 11회를 맞은 청소년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지역 고등학생 16명이 참여해 18박19일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를 중심으로 현지교육과 문화체험일정 등을 소화하고 지난 28일 귀국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의 한 고교 교실. 낯선 언어와 환경 속에서 과천지역 청소년들의 하루가 분주하게 시작됐다.
학생들은 현지 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영어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 방식을 경험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홈스테이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의 대화를 나누며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했다.
처음에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자신감을 키워갔다. 대학 캠퍼스를 찾은 날에는 또 다른 배움의 현장이 펼쳐졌다.
듀크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UNC), 일론대 등지를 차례로 방문한 학생들은 넓은 캠퍼스와 자유로운 학습 분위기에 눈길을 빼앗겼다.
특히 일론대에선 게임디자인 수업에 참여해 직접 아이디어를 나누고 결과물을 만들어 보며 진로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식 교류 일정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회 청사를 방문해 미국의 입법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벌링턴시청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현지 관계자들의 환대를 받았다.
태권도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시간에는 도복을 입고 시범을 선보이며 현지 청소년들과 박수와 환호 속에서 교류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벌링턴시와 일론대, 벌링턴 스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개되며 현지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신계용 시장은 “아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경험이 무엇보다 값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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