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수' 끝난 줄 알았는데…한국인들, 배달 음식 주문량 보니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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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수' 끝난 줄 알았는데…한국인들, 배달 음식 주문량 보니 '반전'

위키트리 2026-01-28 14:0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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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AI 단순 자료 이미지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지, 퇴근길 저녁 메뉴는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며 습관적으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켜는 모습은 이제 우리 일상이 됐다. 외식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배달 서비스는 단순 편의를 넘어 식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지난 연말 국내 주요 배달 앱 이용 건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다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앱 및 결제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 등 주요 배달 앱 4사의 합산 결제 횟수는 1억 2700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비대면 소비가 정점에 달하며 배달 이용이 급증했던 2020~2022년 사이 최고치(1억 1100만 건)를 웃도는 수치다. 외부 활동이 늘어난 엔데믹 시기에도 배달 앱을 통한 소비 습관이 정착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국내 배달 앱 결제 건수 / 와이즈앱·리테일

배달 앱 이용자들의 거주지 분포를 살펴보면 지역별 특징도 뚜렷하다.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주요 3사 모두 경기도 거주자의 결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쿠팡이츠는 서울 31.1%와 경기 26.8%를 합친 수도권 결제자 비율이 57.9%로, 절반을 넘겼다. 반면 배달의민족은 서울·경기 비중이 46.6%로 나타났고, 요기요는 43.5%였다. 신규 플랫폼인 땡겨요는 33.9% 수준을 기록했다.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특정 지역을 집중 공략한 사례도 눈에 띈다. 신한은행의 배달 플랫폼 땡겨요는 부산 지역 결제자 비율이 18.5%로 나타나 다른 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땡겨요가 부산시 공식 공공 배달앱으로 선정되면서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 결제가 가능해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특화 서비스와 혜택이 이용자들의 결제 습관을 바꾼 셈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분석한 결과로 집계됐다. 따라서 계좌이체나 현금 거래, 각종 상품권 결제 내역 등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전체 결제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다. 배달 시장이 팬데믹 시절 기록을 넘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플랫폼 간 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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