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생아 3.1% 증가…전체인구 73개월 연속 자연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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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출생아 3.1% 증가…전체인구 73개월 연속 자연감소

아주경제 2026-01-28 14:0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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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인구동태건수 추이 사진국가데이터처
2025년 11월 인구동태건수 추이. [사진=국가데이터처]
출생아 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전체 인구의 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에만 1만명 가까운 인구가 줄어들며 73개월 연속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8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는 2만71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7명(3.1%) 늘었다. 출생아 수는 1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늘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은 4.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명 줄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수 구성비는 전년 동월 대비 첫째아는 1.4%포인트 증가, 둘째아, 셋째아 이상은 각각 0.7%포인트, 0.6%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46명(4.9%) 증가한 3만678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7.3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늘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수치는 -9968명으로 전체 인구는 73개월 연속 자연감소 하고 있다. 자연감소 폭은 올 1월 -1만5526명에서 지난 9월 -5732명까지 줄어든 뒤 10월 -7781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1만907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8건(2.7%) 늘었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6890건으로 1년 전보다 748건(-9.8%) 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6135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이어 서울 3836명, 인천 1309명 순으로 집계됐다. 출생아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으로 238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제주 272명, 울산 464명 순이다.

사망자 역시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6652명, 서울 4389명이었으며 수도권 외 지역인 부산이 2380명으로 세 번째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자연증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으로 1222명이 줄었다. 이어 경남 928명, 부산 947명 순으로 조사됐다. 

혼인이 가장 많이 이뤄진 지역은 경기 5362건, 서울 3821건, 인천 1087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으로 174건에 그쳤으며 제주 236건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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