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이강인 영입 무산 위기에 실망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레인 앤 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강인 영입을 문의한 이유다. 우측 공격 보강을 원하는 이강인을 향해 토트넘이 제안을 보냈는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거절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공격 고민이 많다. 도미닉 솔란케가 긴 부상을 끊어내고 돌아왔지만 모하메드 쿠두스, 히샬리송 등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이고 브레넌 존슨은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을 했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복귀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 마티스 텔 이적 가능성도 존재하고 사비 시몬스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공격 옵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다. 레알 마요르카 시절 때도 이강인을 노렸다. 당시 이강인이 합류했다면 손흥민-이강인 라인이 구축될 수 있었다. 토트넘이 아닌 PSG로 간 이강인은 다양한 트로피를 들었고 더 성장하면서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지만 우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다. 토트넘에 필요한 공격 창의성을 더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좌측 윙어, 메짤라도 가능하다. 아시아 마케팅에서도 강점이 있다. 손흥민으로 오랜 기간 아시아 마케팅 효과를 두둑히 노렸기에 이강인에게 기대를 할 수도 있다. 이강인이 온다면 차후에 양민혁과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PSG가 이강인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PSG는 살인적 일정으로 공격, 중원에 부상자가 많은데 이강인이 있어 해결이 된다. 아시아 마케팅에도 효과적이고 나날이 실력도 좋아지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잔류를 원한다. 현재로서는 PSG는 이강인을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관심도 차단했다.
영국 '팀 토크'는 "PSG는 이강인이 판매 대상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밝혔다. 출전시간이 비교적 부족해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 여름 이적시장에 이강인이 이적을 원한다면 토트넘을 비롯해 타팀들의 관심이 또 이어져 이적을 할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적어 보인다. 토트넘은 여름에 다시 이강인을 노릴 가능성이 높고 현재는 다른 공격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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