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생활임금 전국 최하위권…기초단체 도입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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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생활임금 전국 최하위권…기초단체 도입률 '0%'

모두서치 2026-01-28 13:2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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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대구·경북 지역의 생활임금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는 가운데 기초자치단체의 생활임금 도입률마저 0%에 그치자 시민단체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8일 성명을 내고 "대구·경북의 생활임금 수준과 기초자치단체 도입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생색내기 행정을 멈추고 생활임금을 즉각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이 발표한 '2026년 전국 생활임금 현황 전수조사'에 따르면 광주시의 생활임금은 전국 최고 수준인 1만3303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는 1만2011원, 경북은 1만2049원으로 각각 나타나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인 16위에 머물렀다.

기초자치단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서울과 경기, 광주, 대전은 모든 기초단체가 생활임금을 도입했지만, 대구와 경북은 31개 시·군·구 가운데 단 한 곳도 생활임금 조례를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단체는 "(생활임금)조례 제정과 시행 모두 전국에서 가장 늦었음에도 결과는 최하위권이라는 성적표뿐"이라며 "재정 탓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생활임금 문제가 핵심 공약으로 다뤄지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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