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집터에 만족감을 드러내자 무속인이 해당 터가 ‘도깨비터’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28일 방송되는 KBS Joy '괴담노트2' 6회에서는 이사와 집 수리에 얽힌 미신을 넘어, 사람의 운명까지 바꾼다는 ‘집터 괴담’의 실체를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세보다 저렴한 집으로 이사한 한 부부의 실제 사연이 소개된다.
오랜 세월 고생 끝에 식당이 딸린 집을 마련한 부부는 새 출발을 꿈꿨고, 손맛 좋기로 소문난 아내의 식당은 점차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아내를 돕기 위해 식당에 나가던 남편은 의처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점차 폭력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답답한 마음에 아내는 무속인을 찾았다. 무속인은 남편이 죽어가는 모습이 보인다며 절대 곁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계속되는 남편의 의심을 견디지 못한 아내는 잠시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며칠 뒤, 아내는 집 안에서 숨진 남편을 발견하게 된다.
알고보니 해당 집은 오래전부터 구렁이가 자리 잡은 ‘사굴터’로, 터의 주인에게 인사 없이 들어와 화를 입었다는 것. 실제로 무속인이 아내의 요청으로 식당을 찾았을 당시, 카운터 아래에서 구렁이가 발견됐고 이를 쫓아낸 뒤 집으로 향하는 구렁이를 봤다는 증언까지 더해지며 공포를 자아낸다.
남편의 죽음 이후에도 악몽과 환영에 시달리던 아내는 결국 집을 떠났고, 식당 역시 폐업하게 됐다. 해당 집은 이후 개발로 가치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빈집으로 남아 있다는 후일담이 전해진다.
괴담을 들은 이상민은 "지금 살고 있는 집터와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그래서 계속 머무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무속인은 "그 집터는 도깨비터"라며 "재물이 들어오고 좋은 일이 많을 것", "이동은 절대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를 들은 조충현이 "나도 그쪽으로 이사 가겠다"고 농담하자, 무속인은 "각자 맞는 집터가 있다"며 만류해 웃음을 자아낸다.
무속인은 "집터가 사람과 잘 맞으면 재물이 오르지만,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집도 우환이 생긴다"며 집이 단순한 공간이 아닌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 왜곡된 모성애가 낳은 끔찍한 괴담, 핏빛 액자에 얽힌 외국 귀신 이야기, 살생의 대가와 관련된 괴담들이 공개될 '괴담노트2' 6회는 28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괴담노트2'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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