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차원에서 동계올림픽 홍보 방안을 적극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민의 응원 속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개막을 열흘 앞둔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올림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과거보다 저조해진 현 상황을 짚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그래도 국민들이 관심도 있으시고 중계도 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하나 안 하나도 모르는 상황 비슷하다"며 "왜 그랬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홍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를 대표해서 선수들이 출전을 하면 붐업을 조금은 해야 할 것 같다"며 "광고를 하든지 아니면 이벤트를 하든지 방안을 찾아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선수촌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지 못한 데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도 표했다. "태릉 선수촌에 가보려고 얼마 전에 확인했더니 이미 다 이태리로 가버렸다고 하더라"며 "거의 대부분 떠나버린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에 3월 초 열리는 동계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을 대신 찾아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는 대한민국 선수 71명이 참가한다. 개회식 공동 기수로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나선다. 선수단 주장은 스노보드 이상호와 쇼트트랙 최민정이 맡아 팀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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