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공조에 트럼프 ‘약달러 용인’까지…환율 1430원까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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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공조에 트럼프 ‘약달러 용인’까지…환율 1430원까지 급락

투데이신문 2026-01-28 11:2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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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아이오와주 클라이브에서 경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아이오와주 클라이브에서 경제 연설을 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문영서 기자】 미국과 일본의 시장 개입 소식으로 엔화가 급등하며 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린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약달러 용인’ 발언으로 달러 가치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환율은 하루 만에 1430원대까지 급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5.2원 내린 1431.0원에 출발해 1430원 선을 유지 중이다. 

이는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했던 지난달 29일(1429.8원)에 가장 근접한 수준이다. 당시 연말 외환보유고가 4300억달러 아래로 내려간 점을 감안했을 때 고환율 방어를 위해 약 40억달러 규모의 달러 매도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는 이란과 그린란드 등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공포가 더해지며 달러 가치가 하락한 데 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당국의 총격으로 시민이 사망하는 사건으로 미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국토안보부 예산안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셧다운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이다. 

여기에 지난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클라이브에서 달러 가치 하락에 대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보라. 달러는 아주 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약달러를 용인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 역시 뉴욕증시 마감 무렵 95.86를 기록하는 등 2022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외환시장 공동 개입설이 확산되며 엔·달러 환율은 152엔대까지 떨어지는 등 강세를 보였다.

iM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엔화 강세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한 데다가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용인하는 등의 발언을 한 것이 전체적으로 원화 강세 심리를 부추긴 것”이라며 “차기 연준 의장 선임으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고, 엔화 역시 추가 강세 여력이 남아있어 원화 역시 추가 강세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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