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및 할인 지원으로 민생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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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및 할인 지원으로 민생안정 총력

파이낸셜경제 2026-01-28 11:2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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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들이 장바구니 걱정 없이 따뜻하고 안심하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업·농촌 분야 2026년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장바구니 걱정 없는 설이 되도록 설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힘을 모아 역대 최대 규모로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

성수품 중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평시대비 4.0배 공급을 확대한다. 마늘은 정부 비축물량 중 일부(289톤)를 대형마트에 직공급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고 농협 계통 출하 물량을 확대해 공급량을 평시대비 1.4배 늘리고,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물량을 이용해 평시대비 10.3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생산 안정 지원도 추진한다. 정부 지원 사업으로 이상기상으로 인한 노지채소 생리장해·병충해 예방 등 생육 지원을 강화하고, 농협은 설 연휴 기간에 영농자재 할인 공급 및 등유 가격 할인을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설 기간 중 한파·대설 등 피해가 발생하면 농축산시설 복구비, 농작물 대파대 등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설 성수기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총 566억원을 투입한다. 대형마트 및 중소형마트 등에서는 2026년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19일간 설 성수품 등 13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을 추진한다. 다만 구입 단위가 큰 쌀은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정액할인(최대 4천원/20kg)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가격 모니터링단을 통해 할인 전후 가격을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에게 혜택이 온전히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

전통시장에서 추진하는 설 온누리상품권(지류) 환급행사는 참여시장을 대폭 확대(2025년 160개소→ 2026년 200)하고, 소비자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온누리상품권 현장환급 부스를 통합운영하고, 모바일 대기방식을 시범 도입(웨이팅앱・키오스크 등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 편중으로 문제가 됐던 농할상품권(농축산물 할인 상품권)의 경우 각 지역이 혜택을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인구수 등을 감안하여 예산을 배정하고 고령자가 우선 구매할 수 있는 날을 지정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할인 이외에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식품기업도 자체 할인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은 정부할인지원 의무 자부담 분 이외에 사과, 배, 한우 국거리, 계란 등 주요 설 성수품에 대해 최대 65% 특별 할인행사를 신규로 추진하며, 자조금단체는 한우, 한돈, 계란, 마늘 등 설 할인행사를 확대하여 추진한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도 설 성수품 할인 공급을 신규 추진하며, 온라인 거래 확대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설 선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선물세트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은 과일, 축산물, 전통주, 홍삼 등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여 최대 50% 할인 공급하고, 중소과 선물세트(사과, 배)와 공급 여유 품목(포도, 귤, 배) 등으로 구성한 혼합과일세트 공급도 확대한다.(2025년 10만 세트→ 2026년 20만) 이를 통해 공급이 부족한 선물용 사과(대과) 수요를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우수제품, 전통주 선물세트 등도 할인 공급한다.

둘째, 국민들께서 설연휴를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공동체 중심의 돌봄 활동을 확대하고, 농식품 소비 및 관광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고령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행복채우미(농협) 등을 활용하여 안부 확인, 반찬 나눔 등을 실시한다. 특히, 농협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난방유를 할인 공급한다.(30원/l)

또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서울 종로구 소재)과 농업박물관은 설 연휴기간에 개방하고, 전통주 갤러리에서는 신년 기념 전통주 시음회(1~2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수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부·농협이 공동으로 우리 술, 콩·쌀 가공 제품,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제품 등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여 홍보한다. 더불어 농촌체험·숙박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국립자연휴양림(45개소)과 수목원(4개소) 입장료를 면제한다.

마지막으로 소비자, 농업인, 반려동물 등 모두가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전예방과 단속을 강화한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등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하고, 잔류농약 등 농산물 안전성조사, 도축장 위생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에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여 대설·한파 등에 대비한 신속한 복구 지원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동물병원 정보를 제공(농식품부 누리집)해 응급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유기·유실 동물 발견시 즉시 신고·구조할 수 있는 통합구조시스템도 운영(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내)한다.

설 전·후 일제 소독의 날을 지정하여 농장·차량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설 대비 성수품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할인지원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지역경제활성화와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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