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스위스 두렵지 않다…경기도청 컬링팀, ‘금빛 밀라노’ 정조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캐나다·스위스 두렵지 않다…경기도청 컬링팀, ‘금빛 밀라노’ 정조준

경기일보 2026-01-28 11:21:18 신고

3줄요약
image
첫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 ‘5G’. 경기도청 제공

 

캐나다와 스위스의 벽 앞에서도 고개를 숙일 생각은 없다.

 

세계랭킹 3위,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이 한국 컬링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향해 스톤을 밀어 올리고 있다.

 

경기도청 컬링팀은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까지 선수 5명의 이름(또는 별명)이 모두 ‘지’로 끝나 ‘5G’라는 애칭을 얻었다.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결과로 경쟁력을 증명해왔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후보로 꼽힌다.

 

2023년 범대륙 컬링선수권 우승에 이어 그랜드슬램 내셔널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10전 전승으로 완벽한 금메달을 빚었다.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로빈 9경기를 치른 뒤 상위 4팀이 메달 경쟁에 나선다. 김수지는 “최소 6승은 거둬야 흐름을 탈 수 있다”며 “초반부터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대 변수는 캐나다와 스위스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캐나다는 레이첼 호먼이 이끄는 팀으로 최근 세계선수권을 연속 제패했다.

 

스위스 역시 실바나 티린초니를 앞세워 꾸준히 정상권을 지키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열세지만, 경기도청은 올림픽이라는 특별한 무대의 변수를 믿는다.

 

경기도청은 기술적인 완성도뿐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긴 경기 시간 동안 아이스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엔드마다 다른 선택지를 꺼내 드는 유연함이 팀의 무기다.

 

선수들 역시 “상대보다 우리 경기력에 집중하겠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다짐하고 있다. 올림픽이라는 압박 속에서도 평소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 ‘5G’의 경기 장면.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 ‘5G’의 경기 장면.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김은지를 제외한 4명은 첫 올림픽이지만, 경험 부족을 걱정하긴 이르다. 남자팀과 연습 경기, 세밀한 작전 회의, 끈끈한 팀워크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준비해왔다.

 

설예은은 “그동안 준비한 모든 걸 보여주겠다. 금메달까지 가져오고 싶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지와 김수지는 “올림픽이 다가온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 중”이라고 입을 모았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강릉시청이 은메달을 따낸 이후 한국 여자 컬링은 아직 올림픽 금메달을 품지 못했다. 이제 바통은 ‘5G’로 넘어왔다.

 

경기도청의 목표는 단순하다. 스톤 끝에 남길 이름은 기록이 아니라 금빛 역사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