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서부트럭터미널 기능 재편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이 990세대 규모의 주거와 업무시설이 어우러진 도시첨단물류단지로 개발된다.
성동구 금호동에는 주택 590세대가, 중랑구 묵동에는 공공임대 오피스텔 152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차 건축위원회에서 ▲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지원시설용지 개발사업 ▲ 금호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 중랑구 묵동 복합시설 건립사업 등 3건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1979년 지어진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은 서울의 생활 물류를 담당해 왔으나, 물류환경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기능 재편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서부트럭터미널을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전환하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최고 높이 77.4m 규모로 개발된다. 공동주택 990세대(임대주택 98세대 포함)와 업무시설 1.6만㎡가 함께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첨단 ICT 기반 물류 시설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업무시설, 생활·체육 인프라를 함께 조성하는 복합개발이다.
사업은 양천구청 건축허가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 203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 금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과 관련해선 시가 상가 비율 완화 등 앞서 발표한 규제철폐 1호 정책을 반영해 주거 9세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변경된 계획으로 장기전세주택 167세대, 분양주택 423세대 등 총 590세대가 공급된다.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로 개발되며 우리동네 키움센터, 금호복지센터,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중랑구 묵동 먹골역 인근에는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임대 오피스텔 152실도 들어선다.
시는 역세권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활용해 공공임대 오피스텔을 공급하고, 생활밀착형 근린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로 서부트럭터미널 물류·지원시설 고도화, 금호역 역세권 공공주택 확대, 묵동의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조성이 본격화되며 지역 맞춤형 개발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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