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을 5∼1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총 3천73억원이며, 각각 배달전용 상품권 250억원,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2천823억원이다.
시는 '찜페이' 기능을 도입해 발행일에 바로 결제하기 어려운 시민도 할인 혜택을 놓치지 않게 했다. '찜페이'는 발행 당일 결제 없이 원하는 상품권을 '미리 찜(예약)'하는 기능이다.
발행일에 상품권을 '찜'으로 먼저 확보한 뒤 자금 사정에 맞춰 60일 이내에 결제하면 구매가 확정된다.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달전용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15%의 상품권 할인 외에도 결제금액의 5%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와 배달전용상품권으로 2만5천원 이상 주문하면 2천원짜리 '땡겨요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가 최대 28%에 달하는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내달 4∼6일 발행되며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성북·강북 등 9개 자치구는 4일에, 용산·광진 등 9개 자치구는 5일에, 금천·서초 등 7개 자치구는 6일에 각각 판매된다.
배달전용상품권은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00만원이다.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내수 경기 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배달전용상품권을 포함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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