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노조에 따르면 김승구 KAI 노조위원장은 최근 이동훈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면담하고 전 임직원의 뜻을 담은 '사장 인선 촉구 청원서'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청원서를 전달하며 "국가 방위산업과 우주항공산업의 핵심인 KAI의 사장 공백이 길어지면서 경영 계획 수립과 조직 운영 전반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수출입은행은 임직원들의 정서와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며, 사장 인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KAI는 지난해 7월 1일 강구영 전 사장 퇴임 이후 약 7개월간 사장 선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사내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벌여 경영 공백에 대한 현장의 우려와 조속한 인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모았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의 고용 안정과 현장의 혼란이 해소될 때까지 사장 인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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