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간판 스타 호세 알투베와 카를로스 코레아가 보험 문제로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못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디애슬레틱과 ESPN은 28일(한국 시간) "알투베와 코레아가 WBC 참가를 위한 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코레아는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WBC를 치르다 부상을 당하면 3100만 달러(약 443억8000만원)의 연봉을 손해볼 수 있다며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코레아는 "보험 없이 WBC에 출전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 이번 오프시즌 동안 WBC에 나서고자 몸 상태를 일찍 끌어올리는 등 열심히 준비했는데, 출전이 불발돼 무척 속상하다"고 전했다.
'작은 거인' 알투베도 역시 보험 문제로 베네수엘라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2025시즌 막판 당한 부상 여파다.
2025시즌 막판 2주 동안 오른 발에 통증을 느낀 알투베는 시즌을 마친 후 간단한 시술을 받았다.
2023년 WBC에 베네수엘라 대표팀으로 나섰던 알투베는 엄지 골절상을 당해 8주 동안 결장한 이력도 있다.
알투베는 "지난 두 차례 WBC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출전하겠다는 서류에 서명했다. 나의 고국을 대표하는 것은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고, 이번 대회도 뛰고 싶다"며 "내부 사정은 잘 모르지만 올해에는 내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WBC 조직위원회는 대회 도중 다칠 경우를 대비해 MLB 선수는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한다. 부상 이력 등을 근거로 보험 가입이 거절된 상태에서 대회에 출전했다가 다치면 연봉을 보장받을 수 없다.
2023년 WBC 때에는 LA 다저스의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가 보험 문제로 WBC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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