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조2008억원, 영업이익 168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3%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5조8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5170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연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4조8711억원(이익률 19%)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 구조 혁신, 운영 효율화의 성과”라며 “영업이익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OLED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경영 체질 개선을 강도 높게 전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은 대형 LCD 사업을 종료하여 LCD에서 OLED로 사업구조 전환이 가속화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체 매출 중 OLED 제품 비중이 61%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20년(32%)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IT용 패널(모니터·노트북 PC·태블릿 등)이 37%로 가장 높았으며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6%, TV용 패널 19%, 차량용 패널 8% 등이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025년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사업구조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에 매진하여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기술 중심 회사로의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여 성과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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