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아카데미(BAFTA) 시상식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최종 후보 문턱을 넘지 못했다.
27일(현지시간) BAFTA 측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79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당초 외국어영화 부문 예비 후보 10편에 올랐으나 최종 후보 5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종 후보에는 '시크릿 에이전트'(감독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브라질), '그저 사고였을 뿐'(감독 자파르 파나히, 프랑스), '센티멘탈 벨류'(감독 요아킴 트리에, 노르웨이), '시라트'(감독 올리베르 라세, 스페인), '힌드의 목소리'(감독 카우타르 벤 하니야, 튀니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어쩔수가없다'는 앞서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이병헌), 비영어 영화상 등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나 모두 수상이 불발됐으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국제영화상 최종 후보지명도 불발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영국 극장 개봉 요건 미달로 애니메이션상 및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부고니아'는 감독상과 각색상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국 단편 영화상 부문에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박희주 감독과 네이선 헨드렌 감독의 '웰컴 홈 프레클즈'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2월 22일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BAFTA 공식 계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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