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면구동계좌목(1612~1629, 1818년 엮음), 주사절목(1743)./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가치 있는 역사 자원을 발굴해 '동래부 사천면 고문서'와 '범어사 청련암 석조여래좌상' 등 2건을 2026년 첫 신규 문화유산으로 지정한다.
이번에 부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래부 사천면 고문서'는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동래부 사천면의 지역 공동체 운영과 지방 행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다.
특히 사천재에서 소장한 '사상면호적중초'는 19세기 사상면 전체의 인구 구성과 직역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당시 사회상을 밝히는 핵심 자료로 평가받는다.
함께 지정된 부산시 문화유산자료 '범어사 청련암 석조여래좌상'은 근대기 대표적 불모인 완호(玩虎)가 1918년에 제작한 작품이다.
단정한 인상과 균형 잡힌 신체 등 완호 특유의 조각 기법이 잘 드러나 있어 근대 불교 미술 연구에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1월 28일 기준 부산시가 보유한 전체 문화유산은 총 581건으로 늘어났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겠다"며 "지역 문화유산을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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