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DCK, 여의도에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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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DCK, 여의도에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스타트업엔 2026-01-28 09:5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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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영훈 DCK 대표,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 이규정 DCP 대표
왼쪽부터 정영훈 DCK 대표,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 이규정 DCP 대표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 디씨코리아(DCK)와 손잡고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성능 GPU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외부 클라우드 의존을 줄이고 데이터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기업·기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오케스트로는 DCK와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오케스트로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여의도 오케스트로 신사옥 부지를 활용한 도심형 Edge AI 데이터센터 조성이다. 양사는 해당 시설을 고객 전용 프라이빗 AI 인프라로 설계해, 데이터와 운영 정책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구현할 계획이다.

여의도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5MW급 규모로, GPU 기반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고려한 구조로 설계된다. 국산 AI 반도체(NPU)와 국산 대형언어모델(LLM) 연계를 염두에 둔 구성도 포함됐다. 퍼블릭 클라우드나 공용 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고객 단위로 분리된 프라이빗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고성능 GPU 운용을 위한 전력·냉각 설계도 강조됐다. 랙당 최대 30kW를 수용할 수 있는 고밀도 전력 설계를 적용하고, 수냉식 냉각 설비를 도입했다. 랙 후면 도어 열교환기(RDHx) 방식을 활용해 공랭 장비의 배기열을 수냉 방식으로 처리하는 구조다. 고집적 GPU 환경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오케스트로는 해당 데이터센터에 자사의 AI·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적용한다. AI 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 운영 관리 영역을 하나의 아키텍처로 묶어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고객은 별도의 데이터센터 구축이나 운영 인력 투입 없이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상면을 포함한 프라이빗 AI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은 DCK가 맡는다. 개발 및 인허가, EPC, 운영, 영업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DCK는 전국 주요 거점에서 AI 특화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수도권 도심형 Edge AI 데이터센터 인허가를 확보하는 등 관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여의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케스트로는 2026년부터 DCK가 보유한 마곡·청담 AI 데이터센터에 자사 AI·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용해, 산업별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금융·공공·대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주권과 보안, 비용 통제 요구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소버린 AI 인프라 논의가 현실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고밀도 GPU 데이터센터 특성상 초기 투자 부담과 수요 확보가 관건으로 남아 있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여의도 신사옥에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과정은 회사의 AI 인프라 전략을 구체화하는 단계”라며 “고성능 GPU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라이빗 AI 데이터센터를 거점별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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