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공릉동도깨비시장 내에 커피그라인더 전시관 '말베르크(Mahlwerk)'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다음 달 개관한다.
364㎡ 면적에 2층에는 상설전시관과 카페가, 3층에는 기획전시관과 프로그램실이 들어섰다. 커피그라인더 1천105점을 전시하고 전시해설프로그램, 그라인더 DIY 체험 교실, 핸드드립·커피 문화 강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관 명칭인 말베르크는 독일어로 커피그라인더를 뜻한다.
전시관의 부제는 '전통시장에서 만나는 유럽 커피문화 350년'으로 18세기 수공예 그라인더부터 20세기 대량생산 모델에 이르기까지 약 350년에 걸친 커피 문화의 변천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품은 커피그라인더 수집가 이승재 대표 부부가 독일 유학을 계기로 25년간 수집한 개인 소장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컬렉션도 포함돼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관람료는 2층 상설전시관은 무료, 3층 기획전시관은 유료(대인 4천원, 소인·장애인·유공자·군경 2천500원, 단체 3천원)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커피를 통해 전통시장의 역사와 골목상권의 현재를 잇는 산책길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공릉동 상권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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