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작사가이자 음악 프로듀서 박창학의 송북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박창학의 35년 음악 여정을 되짚는 《Ode to Love Songs: 작사가 박창학 송북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싱글에 협업한 이효리. 그는 ‘마음, 얼음처럼, 단단하게(My Heart, Like Ice, Hardened)’를 가창했다.
이번 싱글은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 손성제가 2011년 발표한 앨범 《비의 비가》의 수록곡을 새롭게 편곡한 버전이다. 이효리는 이 곡에 보컬로 참여하여 서늘하면서도 단단한 감정선을 중심으로 절제되고 성숙한 해석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걸그룹 출신의 댄스가수로 각인된 대중적 이미지와는 달리 독자적으로 성숙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배우자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의 협업을 비롯해 자작곡과 음원 작업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박창학과는 2024년 ‘너의 것과 같기를’ 등의 작업을 통해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기도 했다. 이번 싱글 작업은 이효리가 직접 참여 의사를 밝히며 시작됐고, 곡 선정과 해석 과정에도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피아노와 스트링 오케스트라 연주로 이루어진 이 곡의 편곡은 밴드 하비누아주의 리더이자 꾸준히 솔로 작품을 발매하면서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의 음악감독 등으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전진희가 맡아 곡 전반에 여운을 더했다. 또 스트링 편곡은 - 이지안이, 연주는 온더스트링(Onthestring)이 참여했다.
이효리가 참여한 《Ode to Love Songs》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싱글 ‘마음, 얼음처럼, 단단하게(My Heart, Like Ice, Hardened)’는 1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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