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지기라 믿었는데"…100만원 빌려간 친구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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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지기라 믿었는데"…100만원 빌려간 친구 연락 두절

모두서치 2026-01-28 09:4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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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30년 지기 친구가 100만원은 물론 모임 회비에도 손을 대고 잠적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는 5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30년 넘도록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5명이 있다. 성인이 돼서도 꾸준히 연락하고 모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1년 전 친구 B씨가 급히 할 얘기가 있다며 A씨를 찾아와 100만원을 빌려 갔다. "동생 사업이 어려워져서 도와줄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일주일 뒤에 갚겠다"던 친구는 6개월 넘게 돈을 주지 않았다.

모임에 참석한 B씨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꺼내지 않더니, 어느 날부터 연락은 물론 모임에도 발길을 끊었다.

심지어 친구들과 매달 모으던 모임 회비 100만원을 가지고 사라졌다.

B씨 없이 모인 친구들은 "동생 사업 때문은 아닌 것 같고 다른 사정 있는 거 아닐까", "사연이 있겠지. 30년 봐온 친구인데 그럴 애 아니다. 믿고 한번 기다려 보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A씨는 "사실 저는 돈을 빌려준 입장이기도 하고 늦게 갚아도 좋으니까 차라리 좀 연락이라도 됐으면 좋겠는데 친구들은 그저 한없이 믿고 기다려 보자며 좋은 얘기만 하니까 답답하기도 하다. 30년 지기 친구한테 제가 너무 야박한 거냐"고 토로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조금만 잘못해도 정말 미안하고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연락을 못 하는 사람이 있다. 100만원이라는 돈을 처음부터 작정하고 떼어먹으려고 시작한 것 같지는 않다. 사연자가 화를 내도 정당한 거지만 나쁜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점도 있다"라고 말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통상 제 경험상으로 100만원으로 끝날 것 같으면 피하거나 숨지 않는다. 더 많다고 봐야 할 것 같고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라도 충분히 문제를 제기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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