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재혼’ 서정희, 웨딩베일 썼다…“다시 꽃 피우는 중”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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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재혼’ 서정희, 웨딩베일 썼다…“다시 꽃 피우는 중” [화보]

스포츠동아 2026-01-28 09:3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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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티아조

사진제공|카티아조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겸 작가 서정희가 화보를 통해 깊어진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의 콘셉트는 ‘나를 찾아, 다시 꽃을 피우다’로 20대 모델 시절의 순수함 위에 연륜이 더해진 현재의 서정희를 프랑스 명화를 연상시키는 정적인 초상으로 담아냈다. 과장된 연출 대신 시선과 여백, 표정에 집중해 ‘젊음’이 아닌 ‘깊어짐의 미학’을 강조했다.

공개된 화보 속 서정희는 남프랑스의 여유를 닮은 플라워 롱드레스부터 파리의 일상을 떠올리게 하는 컬러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룩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우아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금 이 순간의 서정희를 가장 서정적으로 기록했다는 평가다.

화보를 기획한 디자이너 카티아조는 “지금의 서정희가 지닌 우아함과 자유로움이 브랜드의 컬러와 감성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됐다”며 “패션을 즐기는 그녀의 태도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새해의 따뜻한 시작이 되었다”고 전했다.

서정희 역시 촬영 소감을 통해 “카티아조와 함께하면 설명하지 않아도 하나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시간을 품은 프랑스 여인처럼 조용하지만 단단한 우아함 속에 머무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카티아조

사진제공|카티아조

패션과 컬러에 대해서는 “삶을 칠하는 팔레트”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번 화보에서는 2026년 팬톤 올해의 컬러인 ‘클라우드 댄서’를 떠올렸다. 구름 사이를 걷는 듯한 부드러운 화이트는 고요한 품격을 닮았고, 소품과 색감은 숨겨진 생기와 위트를 더해줬다”며 자신만의 스타일 철학을 전했다.

새해를 맞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방향에 대해서는 “끝까지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것”이라며 “계획보다는 나이 들어서도 사랑하고, 여행하고, 맛있는 것을 나누며 멋지게 늙고 싶다”고 말했다.

또래 여성들과 다시 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의 모습 그대로 충분하다”며 “꽃은 각자의 계절에 핀다”는 메시지를 전해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서정희와 카티아조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카티아조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카티아조

사진제공|카티아조

아래는 서정희의 화보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

- 이번 화보의 콘셉트는 ‘나를 찾아, 다시 꽃을 피우다’입니다. 지금의 서정희 님은 어떤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지난 한 해는 무너진 몸과 마음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었어요. 양배추와 홍당무, 검정콩 두유, 삶은 계란처럼 단순한 선택들을 반복하며 내 몸을 지키는 법을 다시 배웠죠. 바른 자세, 긍정적인 마음, 충분한 잠 같은 기본을 지키며 훗날 더 아름다워질 나를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걸어왔어요. 세상은 소란스러웠지만, 나는 앞만 보고 씩씩하게 다시 꽃을 피우기 위해 살아온 시간이었어요.”

- 20대 모델 시절과 비교했을 때, 지금의 자신에게서 더 좋아진 점이 있다면요?

“여유예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 기다림마저 즐길 수 있는 평화로운 태도요. 촬영장의 한 컷 한 컷을 결과가 아닌 추억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 지금의 내가 좋아요.”

- 이번 화보는 프랑스 명화 속 여인처럼 우아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촬영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카티아조와 함께하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하나의 이미지가 떠올라요. 시간을 품은 프랑스 여인처럼, 조용하지만 단단한 우아함 속에 자연스럽게 머무는 느낌이었어요.”

- 패션과 컬러는 서정희 님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이번 화보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스타일이나 컬러가 있다면요? 

“저에게 패션과 컬러는 삶을 칠하는 팔레트예요. 이번 화보에서는 2026년 팬톤 올해의 컬러인 ‘클라우드 댄서’를 떠올렸어요. 구름 사이를 걷는 듯한 부드러운 화이트는 프랑스 명화 속 여인의 고요한 품격을 닮았고, 그 위에 더해진 소품과 색감은 그 여인의 숨겨진 생기와 위트를 표현해줬죠. 같은 옷이라도 모자, 스카프, 구두 같은 작은 요소들로 서정희만의 시그니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것, 그게 제가 컬러를 살아가는 방식이에요.”

- 새해를 맞아 서정희 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방향은 무엇인가요?

“끝까지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것, 솔직하고 자기 표현에 인색하지 않은 삶이에요.
계획은 없어요. 그저 나이가 들어서도 사랑하고, 여행하고, 맛있는 것을 나누며 멋지게 늙고 싶어요.”

사진제공|카티아조

사진제공|카티아조

- 앞으로의 시간을 생각할 때, 지금 가장 기대되는 변화는 무엇인가요?

“큰 변화보다는 시간이 쌓여 만들어지는 단단함이에요. 조급해하지 않고, 내 선택을 내가 믿을 수 있게 되는 변화요.”

- 요즘 서정희 님의 하루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작은 루틴이 있다면요?

“아침에 일어나 오늘의 몸과 마음을 조용히 살펴보는 시간이요. 무리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하는 그 짧은 순간이 하루를 부드럽게 만들어줘요.”

- 지금 이 화보를 보게 될 또래 여성들, 그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모든 여성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면요?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지금의 모습 그대로 다시 시작해도 충분해요. 꽃은 각자의 계절에 피니까요.”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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