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은행 대출 연체율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25년 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60%로 10월 말(0.58%)에 비해 0.02%p 상승했다.
연체율은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10월(0.07%)보다 축소됐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10월 말(0.69%) 대비 0.04%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6%,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9%로 각각 0.02%p와 0.05%p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98%로 0.05%p,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76%로 0.04%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4%로 10월 말(0.42%)과 비교해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로 0.01%p 올랐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90%로 0.05%p 상승했다.
1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2조6000억원)은 10월(2조9000억원) 대비 3000억원이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9000억원)는 10월(1조3000억원)보다 6000억원이 증가했다.
11월 중 신규연체율은 0.11%로 10월(0.12%)에 비해 0.01%p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11월 말 연체율은 신규발생 연체채권 감소(-3000억원) 및 연체채권 정리규모 증가(+6000억원)에도 불구 10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은행권 연체율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될수 있도록 은행별·부문별 건전성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또한 국내은행이 부실채권 상·매각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충당금적립 등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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