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호 서두에는 국내외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의 발간 1주년 축사와, ‘대우 오토컴’의 역사와 현황을 정리한 ‘Focus’ 기획이 수록됐다. 특히 1995년 PC통신 내 고객 서비스로 출발한 오토컴의 초창기 비화가 자세히 기술돼, 그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구소는 오토컴이 대우자동차 헤리티지를 기록·보존하는 아카이브로서 지닌 의의와 향후 과제를 짚었다.
발간 1주년 기념 특집으로는 출시 20주년을 맞은 GM대우 토스카가 조명됐다. 이번 특집에서는 토스카의 개발 배경과 기술적 특징, 시장에서의 의미를 산업사적 관점에서 정리했다. 연구소는 지난 23일 외부 기증자로부터 GM대우 토스카를 인수하며, 해당 모델에 대한 기록과 보존 작업을 본격화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인천문화재단의 ‘인천 자동차 산업 구술채록사업’ 결과물인 ‘인천의 자동차, 그 질주의 여정’이 소개됐다. 이번 호에서는 연구소 기여분 일부도 처음 공개됐다. 연구소 김동영 자문연구원이 자문위원으로 참가한 이 사업은 지난 오토컴 4호에서도 소개된 바 있었다. 뒤이어 산업 동향을 다루는 코너에서는 최근 개최된 ‘WHE 2025’ 현장을 조망했다.
특히 이번 호 말미에서는 해외 대우자동차 콜렉터 로랑 굴리(Laurent Gully)의 대우차 관련 미공개 사진과 소장품이 독점 공개됐다. 로랑 굴리는 20년 넘게 대우자동차 관련 자료를 수집한 전문 콜렉터로, 이번 오토컴 6호에 축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수록에는 대우차 현지 법인의 발간물 ‘Daewoo Mag’ 콜렉션, 1997년 서울모터쇼 대우차 부스, 군산공장 사진 등이 포함됐다.
연구소 김형준 소장은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오토컴이 오늘날에도 명맥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유일한 대우자동차 전문 연구 단체로서 우리 산업사가 잊지 말아야 할 대우자동차의 기록를 꾸준히 아카이빙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진자동차 출신으로 지엠코리아와 새한자동차를 거친 전명헌 현대종합상사 전 대표도 “역사를 잊지 않는 기업과 브랜드만이 시대를 초월하는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며, “오토컴이 단순한 회상을 넘어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동성을 되살리는 기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과 행사를 갖고 대우자동차의 산업·문화적 헤리티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그 첫 시작으로 발간된 오토컴 1주년 기념호는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공식 블로그(네이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