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전초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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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와 함께 중국 게임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항저우 본사의 인상이다. ‘원스휴먼’, ‘마블 라이벌즈’, ’연운’ 등 최근 뛰어난 퀄리티로 세계를 놀라게 한 넷이즈 게임들의 저력이 한 눈에 펼쳐진다.
▲넷이즈 항저우 본사 전경(사진=경향게임스)
▲여러 건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사진=경향게임스)
넷이즈 항저우 본사 정문의 출근 행렬은 어림잡아도 수천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음을 짐작할 만큼 진풍경이다. 구체적인 재직 인원수는 대외비이지만 약 70~80%가 R&D와 관련된 개발직군이라는 게 넷이즈 관계자의 설명이다.
▲점심시간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직원들의 숫자도 차원이 다르다(사진=경향게임스)
넷이즈 항저우 본사는 대규모 직원이 재직하고 있는만큼, 대학교 캠퍼스처럼 다수의 건물이 포함된 단지 형태로 구성돼있다. 넷이즈 관계자는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캠퍼스 투어’라고 명명해 소개했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존재한다(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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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거대한 전초기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끔 하는 핵심 요소는 철저한 성과주의 기반의 경쟁이다. 넷이즈 관계자는 본사 개발자들의 자리에 휴대용 간이침대가 적지 않게 깔려있다고 밝혔다. 목표치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경우 큰 폭의 인센티브가 주어지기 때문에 직원들이 자진해 장시간 근로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실력있는 개발자들을 두고 거대 게임사나 IT 기업의 영입 싸움도 매우 치열하게 벌어진다.
▲밤에도 일하는 직원들이 많다(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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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 항저우 본사는 직원들을 케어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시설이 존재한다. 넷이즈 관계자에 따르면 부지 내에는 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이나 간식 마트, 카페가 곳곳에 배치돼 있으며 물건 또한 외부 가게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업무 중에 언제든지 한숨 돌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충분히 마련해 놓은 셈이다.
▲로봇 안마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샵(사진=경향게임스)
▲개인실이 따로 마련돼 있다(사진=경향게임스)
▲직접 체험해봤는데 매우 시원했다(사진=경향게임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곳은 로봇에게 안마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샵이다. 해당 로봇은 넷이즈가 자체 개발한 AI가 탑재돼 있으며, 몸 상태를 확인해 적절한 강도로 굳은 신체 부위를 풀어준다. 샵에는 관리사가 상주해 있으며 개인실이 다수 배치돼 있다. 일평균 수십명의 넷이즈 직원들이 예약을 통해 관리를 받고 있다는게 관계자 측 설명이다.
▲사내 운동 동호회가 대형 체육관 시설에서 스포츠 대회를 열기도 한다(사진=경향게임스)
이외에도 넷이즈 항저우 본사에는 직원들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소규모 헬스장부터 대형 체육관 시설까지 준비돼 있다. 실제로 캠퍼스 탐방 중에는 헬스장에서 틈틈이 러닝 머신을 뛰는 직원들을 목격할 수 있다. 넷이즈 관계자는 사내 운동 동호회가 크게 활성화돼 있어 테니스나 탁구, 농구 등 스포츠 대회도 자주 열린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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