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우승 도전' 산체스, PBA 9차 투어 산뜻한 출발...조재호·김영원 6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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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우승 도전' 산체스, PBA 9차 투어 산뜻한 출발...조재호·김영원 64강행

이데일리 2026-01-28 08:5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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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산체스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임지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다.

다니엘 산체스. 사진=PBA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와 8차 투어(하림 챔피언십)을 연달아 우승하며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산체스는 이번 투어 128강에서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나선 2006년생 임지훈을 상대했다.

산체스는 경기 초반 고전했다. 1세트 1이닝째 산체스는 5점을 올린 후 5이닝 연속 공타에 머물렀다. 그 사이 임지훈이 8점을 쌓아 5-8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산체스는 7이닝째 6점 장타에 이어 8이닝째 4점을 추가해 1세트를 15-8(8이닝)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도 15-9(8이닝)로 따낸 산체스는 3세트도 15-9(10이닝)로 마무리해 승리를 완성했다.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는 김관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쳤다. ‘신성’ 김영원(하림)은 강의주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승부사’ 최성원(휴온스)도 전재형을 3:1로 제압했다. ‘베트남 강호’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는 승부치기 끝에 한지승(웰컴저축은행)을 꺾고 64강 무대에 합류했다.

반면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김성민2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덜미를 잡혔다. ‘벨기에 강자’ 에디 레펀스(SK렌터카)는 이희진에 0-3으로 완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조건휘(SK렌터카)는 이종주에 0:3으로 패배하며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3연속 우승도 무산됐다.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서현민(에스와이), 임성균(하이원리조트) 등도 128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선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전지연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김가영은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에 11-0(7이닝) 완승을 거두고 승부치기로 향했다.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1-3으로 뒤졌지만 2이닝째 3점을 뽑아 4-3으로 역전승,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최연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반면 김민아(NH농협카드), 차유람(휴온스),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승부치기에서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오수정, 이지은에 패배했다.

대회 4일차인 28일에는 PBA 128강-LPBA 32강 2일차 일정이 펼쳐진다. 오후 12시부터 5턴에 나눠 PBA 128강이 펼쳐지며, 오후 2시30분과 7시30분에는 LPBA 32강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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