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를로스 코레아(32)와 호세 알투베(36)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계약에 대한 보험 가입에 실패해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레아는 오는 3월 열리는 WBC에서 다칠 때 3100만 달러(445억원)의 연봉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뛰지 못할 거라고 밝혔다. 코레아는 "보험 없이 뛰는 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이라며 "WBC에 대비해 오프시즌 내내 정말 열심히 준비해 왔기에 속상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코레아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200홈런을 기록 중인 올스타 출신 내야수다. 지난 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144경기 타율 0.276(148안타) 13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코레아의 팀 동료인 알투베 역시 출전이 좌절됐다. ESPN은 '알투베도 보험 문제로 베네수엘라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알투베는 오프시즌 오른발을 수술한 상황. 지난 WBC에서 엄지뼈가 고절돼 2023시즌 8주 이상 결장한 이력이 있다.
그는 "조국을 대표하는 건 언제나 영광이다. 지난 대회와 그 전 대회에도 출전했고, 이번에도 그러려고 했다. 내부 사정은 모르겠지만 올해는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알투베는 2017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이자 통산 2388안타를 기록 중인 정상급 내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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