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영국아카데미서도 최종 후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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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영국아카데미서도 최종 후보 불발

이데일리 2026-01-28 08:3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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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올해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사진=CJ ENM)


2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79회 BAFTA 영화상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외국어영화 부문 예비 후보 10편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후보 5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외국어영화 부문 최종 후보에는 이란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 브라질 등을 배경으로 한 ‘시크릿 에이전트’, 노르웨이 작품 ‘센티멘탈 밸류’, 스페인·프랑스 합작 영화 ‘시라트’, 튀니지·프랑스 공동 제작작 ‘힌드의 목소리’가 선정됐다.

‘어쩔수가없다’는 앞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으나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국제영화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영국 극장 개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BAFTA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올해 BAFTA 영화상 작품상 후보에는 ‘햄넷’, ‘마티 슈프림’,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센티멘탈 밸류’, ‘시너스: 죄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남우조연상 두 명을 포함해 13개 부문에서 14차례 후보로 지명돼 최다 후보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너스: 죄인들’은 13개 부문, ‘마티 슈프림’은 11개 부문에 올랐다.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영화 ‘부고니아’는 감독상과 각색상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79회 BAFTA 영화상 시상식은 내달 22일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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