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상부 도로계획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총사업비 1조3천780억원을 들여 인천 서구 청라1동∼서울 양천구 신월동 15.3㎞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에 고속도로가 새로 건설되면 기존 지상 고속도로는 일반도로로 전환돼 평면 교차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착수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타당성평가용역 일정에 맞춰 시 예산 15억원을 들여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이달 발주하고 오는 3월 착수해 2년간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방음벽과 옹벽이 사라진 상부도로 공간을 대상으로 교차로 설치를 비롯한 도로계획과 녹지계획을 구체화해 지하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천시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게 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부도로에 대한 선제적 계획을 통해 기존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인천 도심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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