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아들 때문에 공항서 오열한 이유…“혼자 너무 오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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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아들 때문에 공항서 오열한 이유…“혼자 너무 오바했다”

스포츠동아 2026-01-28 08:2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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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이민정이 아들의 성장 앞에서 느꼈던 불안과 눈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아들 육아 전문가 최민준 소장과 함께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은 초등학교 4학년 아들 준후를 키우며 겪은 고민을 나누던 중 여행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민정은 홍콩 여행 당시를 회상하며 “준후가 후줄근한 농구 셔츠 차림으로 쇼핑몰에 가려 하길래 옷을 갈아입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심코 ‘엄마가 창피해서 그래’라고 했는데, 그 말에 아이가 상처를 받은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아들은 말없이 거리를 두고 걸었다고 한다.

다음 날 공항 라운지에서도 분위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민정은 아들의 행동을 지적했다가 퉁명스럽게 돌아온 한마디에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말투를 듣는 순간 ‘혹시 사춘기가 온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결국 이민정은 라운지를 나와 감정을 터뜨렸다. 그는 “아들에게 사춘기가 시작돼서 엄마를 싫어하게 될까 봐 무섭다고 말하며 공항에서 엉엉 울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아들은 이민정을 안아주며 “엄마가 나 창피하다고 해서 삐졌던 것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그제야 내가 혼자 너무 앞서 걱정했다는 걸 알았다”며 “아들이 사춘기 온 줄 알고 혼자 겁을 먹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아이 마음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최민준 소장은 “사춘기는 반항이 아니라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말투와 뉘앙스에서 서서히 느껴진다”고 조언했다. 이민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민정은 “완벽한 부모가 되기보다 계속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로 남고 싶다”며 엄마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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