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티캐스트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감독이 만든 3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앤솔리지 영화 ‘극장의 시간들’이 2026년 3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대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제작한 작품인 ‘‘극장의 시간들’은 함께 웃고 울고 꿈꾸며 언제나 변치 않는 친구가 되어준 극장과 영화에게 보내는 시네마 러브레터다로, 관객, 감독, 배우 등 다양한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영화적 재미는 물론 극장이라는 장소가 지닌 예술적·사회적 의미까지 조명한다.
특히 극장과 영화의 미래에 대해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무엇보다 지난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관람하고 한국영화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차의 기적소리로 시작되는 ‘극장의 시간들’의 첫 에피소드는 이종필 감독의 ‘침팬지’다. 2000년 광화문을 배경으로 우연히 만나 신기한 침팬지 이야기에 빠져드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김대명, 원슈타인, 이수경, 홍사빈이 출연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윤가은 감독의 ‘자연스럽게’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영화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어린이 배우들과 감독의 이야기로, 배우 고아성이 감독 역할을 맡았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장건재 감독의 ‘영화의 시간’은 오랜만에 광화문의 극장에서 재회한 중년 여성들의 꿈 같은 하루를 담았다. 배우 양말복, 장혜진, 김연교, 권해효, 이주원, 문상훈이 출연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3편 에피소드의 주요 인물들이 보고, 듣고, 즐기고, 느끼는 순간들을 필름 프레임에 분할 배치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더해진 카피라인 “우리가 함께 웃고 울고 꿈꾸는 시간”은 극장에서 영화를 본 적이 있는 이들에게 소중했던 시간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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