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레 멕시코 감독도 유럽파 점검차 유럽 출장 간다…“부상자 체크가 주를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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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레 멕시코 감독도 유럽파 점검차 유럽 출장 간다…“부상자 체크가 주를 이룰 것”

스포츠동아 2026-01-28 07:1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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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파의 컨디션을 점검하고자 출장길에 오른다. AP뉴시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파의 컨디션을 점검하고자 출장길에 오른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축구대표팀 감독(68)이 2026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약 5개월 앞두고 유럽파의 컨디션을 점검하고자 출장길에 오른다.

멕시코 매체 미디오티엠포는 28일(한국시간) “아기레 감독이 유럽 출장을 앞두고 있다. 구체적 출장 일정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멕시코는 최근 파나마, 볼리비아(이상 1-0 승)와 원정 평가전을 마쳤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주간이 아닌 시기에 열린 경기라 유럽파의 의무 차출을 할 수 없었지만, 아기레 감독은 국내파와 일부 미국파의 기량을 점검하고자 평가전을 잡았다.

그러나 평가전을 통해 유럽파와 비유럽파의 기량 차만 확인했다. 라울 히메네스(풀럼)와 산티아고 히메네스(AC 밀란)이 빠진 공격진에서 제르망 베르트라메(몬테레이)가 분전했지만 존재감이 둘보다 부족했다. 취약 포지션을 메우고자 이중국적자인 오른쪽 풀백 리처드 레데스마와 윙포워드 브라이언 구티에레스(이상 과달라하라) 역시 호출했지만 존재감이 미미했다.

자연스레 유럽파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기레 감독 역시 유럽파의 컨디션 여부에 북중미월드컵 성패가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미디오티엠포는 “아기레 감독은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파 주전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전술을 구체적으로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출장의 주요 과제도 알려졌다. 아기레 감독은 현재 재활 중인 오른쪽 풀백 로드리고 우에스카스(코펜하겐)와 중앙 미드필더 루이스 차베스(디나모 모스크바)의 컨디션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우에스카스는 지난해 10월 소속팀서 경기 중 오른쪽 십자인대가 파열돼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차베스 역시 지난해 6월 북중미 골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팀서 훈련하던 중 오른쪽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오른쪽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6~8개월동안 회복을 거친다. 그러나 예후가 좋지 않을 경우 복귀에 1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한다. 민감한 부위라 재활 이후 본래 컨디션과 기량을 되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아기레 감독은 둘의 북중미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면담과 컨디션 점검 등을 통해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을 계획이다.

미디오티엠포는 “아기레 감독은 우에스카스와 차베스를 만나 이들의 월드컵 출전 여부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출전이 어려울 경우 이들의 포지션에서 다른 옵션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만약 우에스카스와 차베스의 출전이 불발되면 아기레 감독의 머리가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에스카스의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은 멕시코의 약점이다. 대안인 훌리안 아라우호(셀틱)가 이번 시즌 전반기동안 본머스(잉글랜드)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경기력이 떨어진 탓에 레데스마까지 합류시켰지만, 아직 마땅한 주인이 없다. 차베스의 자리인 중앙 미드필더 역시 확실한 중원 조합을 찾지 못했다.

미디오티엠포는 “현재 멕시코 대표팀은 우에스카스와 차베스의 북중미월드컵 합류 여부가 불투명해 계속 다른 옵션을 찾고 있다. 3월에 안방서 열릴 포르투갈전, 미국서 열릴 벨기에전이 사실상 유럽파를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고민이 크다”고 밝혔다. 끝으로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조별리그 A조서 맞붙을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슷한 상대와 5월에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지만 아직 마땅한 상대를 찾지 못한 사실 역시 불안요소다”고 지적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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