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주산 무 990원 판매…설 물가 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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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주산 무 990원 판매…설 물가 안정 총력

이데일리 2026-01-28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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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전에 나선다. 제주산 무를 990원에 판매하는 등 제철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밥상 물가 안정’ 전략이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상생 무를 구매하고 있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밥상 물가 안정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신선식품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겨울철 수요가 높은 농·축·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대표 상품은 제주산 ‘상생 무’다. 롯데마트는 29일부터 4일간 제주산 무를 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최근 기후 영향으로 작황 부진을 겪고 있는 제주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한 기획이다. 크기가 작거나 미세한 상처가 있는 무를 활용해 제주산 무 120톤을 롯데슈퍼와 공동 매입했으며, 일반 상품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제철 과일과 채소도 할인 대상이다. 제주산 한라봉과 천혜향, 국산 딸기와 밤고구마, 제주 당근 등을 행사 기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1~2인 가구를 고려해 소용량 중심으로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수산물과 육류 할인도 병행한다. 해양수산부와 협업한 수산대전 행사를 통해 민물장어, 전복, 오징어, 갈치 등을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하고, 광어·연어 모둠회는 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육류 코너에서는 한우 등심과 국내산 돼지고기, 수입 갈비류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겨냥해 온라인 채널 ‘롯데마트 제타(ZETTA)’에서 명절 상차림 사전예약도 처음 운영한다. 모둠전과 나물 세트 등 제수용 상품을 예약 구매하면 최대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한 날짜에 맞춰 배송된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상품기획자(MD)는 “농가와 소비자를 함께 고려한 상생형 상품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지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신선식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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