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강인을 원했던 구단 중에 토트넘 홋스퍼도 있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PSG가 거절했다. 이강인은 이번 달 파리를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어느덧 PSG에서 ‘3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 최근 이적설이 짙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노린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아틀레티코는 코너 갤러거, 자코모 라스파도리 이적으로 공격과 중원 스쿼드에 공백이 생겼는데 대체자로 윙어, 미드필더 모두 뛸 수 있는 이강인을 원했다.
이강인은 토트넘 영입 리스트에도 있었다. ‘더 하드 태클’은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부터 토트넘의 관심 대상이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토트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공격에서 더 많은 창의성과 화력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토트넘의 이강인 관심이 사실이었다고 알렸다.
한국 시장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토트넘의 의지도 있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이라는 한국 최고의 선수를 10년 넘게 보유했던 경험이 있어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여름에 LAFC로 떠난 손흥민의 공백을 이강인이 메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PSG의 단호함은 대쪽 같았다. 매체는 “토트넘의 관심에도 PSG는 이강인을 절대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특히 이강인의 ‘스쿼드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트로피 경쟁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라며 이강인 이적 불발 이유를 전했다.
PSG가 이적을 불허한 이유는 이강인의 활용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PSG에서 로테이션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전천후 자원이다. PSG에서 측면 공격수, 메짤라,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팀에서 전력 공백이 생겼을 때 훌륭하게 빈자리를 메꿀 수 있는 카드다. 그런 가운데 PSG로서는 굳이 전력 누수를 만들 필요가 없었다. 결국 PSG의 강한 반대로 인해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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