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아들 준후와의 갈등으로 공항 라운지에서 눈물을 쏟았던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이민정은 아들의 사춘기를 오해하며 극심한 마음 고통을 겪었던 순간을 진솔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2026년 1월 27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민정은 아들 육아 전문가로 유명한 최민준 소장과 함께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43세의 배우는 최근 11살이 된 아들 준후 군의 변화된 태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정은 홍콩에서 아들과 함께 있던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는 쇼핑몰에 가려던 준후가 후줄근한 농구 셔츠를 입고 나가려 하자 "엄마가 아무리 홍콩이어도 알아보는 사람도 있는데 옷 갈아입고 갈까"라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준후는 괜찮다고 답했고, 이민정이 "엄마가 창피해서 그래"라고 말하자 그 '창피'라는 단어에 상처받아 멀리 떨어져서 걷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상황은 다음날 아침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서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준후가 무언가를 흘렸을 때 이민정이 "그렇게 하면 흘리잖아"라고 지적하자, 준후는 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후 물을 따라주려다 실수로 흘린 이민정에게 준후는 "자기도 흘리면서"라는 반항적인 말투로 응수했습니다.
이민정은 그 순간 아들의 말투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얘가 혹시 사춘기인가 싶었다"며 "반항적인 그 말투가 충격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회상했습니다. 공항 라운지에서 나온 그는 준후에게 "네가 사춘기나 공격성 같은 게 시작되면 말해달라고 했지? 그게 시작된 거 같다. 엄마는 네가 사춘기가 오면 엄마를 싫어하게 되는 그 시간이 싫다는 얘기를 하던 네가 너무 그리워"라며 마음속 두려움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며 이민정은 방송 중에도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난다"며 "공항에서 엉엉 울었더니 준후가 막 안아주면서 '엄마, 그거 아니야. 나 삐쳐서 그랬어. 어제 엄마가 나 창피하다며'라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이민정은 "나 혼자서 오버한 거다. 생각만 해도 너무 서글펐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민정의 고민을 들은 최민준 소장은 안심시키는 조언을 건넸습니다. "그렇게 예쁜 사춘기는 없다"며 "사춘기는 대체로 뉘앙스에서부터 느껴진다. 말투 자체가 저렇게 예쁘지가 않다. 약간 능구렁이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준후의 반응이 일시적인 감정 표현일 뿐 진짜 사춘기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최민준 소장은 아들 육아에 대한 통찰력 있는 조언도 함께 제공했습니다. "아들 교육의 목표는 자립이다. 놔주기 위한 준비가 사춘기다. 자립 프로토콜이라고 이해하면 된다"며 "그 시기 아들에게 엄마는 더 이상 배울 존재가 아니라 내가 큰 것을 증명해야 하는 존재가 된다"고 설명해 이민정에게 위로와 이해의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배우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아들 준후와 딸 서이를 두고 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2026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1등들'의 MC로도 활약할 예정입니다. 4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며 배우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이민정은, 이번 고백을 통해 많은 아들 엄마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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