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비슷하게 느껴졌던 데님 자켓도 시선을 조금만 바꾸면 색다른 이야기를 전합니다. 셋업부터 컬러 플레이, 액세서리 활용까지 그 방식은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하나예요. 바로 데님 자켓을 더 이상 ‘무난한 아우터’로 남겨두지 않겠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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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장의 데님 자켓은 아우터로는 물론 셔츠처럼 가볍게 입기에도 좋습니다. 게다가 차이나 칼라에 오리엔탈 무드를 살짝 얹은 것이라면 평범한 청자켓과는 확실히 다른 온도를 만들어 내죠. 슬림한 상체 실루엣과 대비되는 와이드 팬츠는 필수고요. 물론 티셔츠와 함께 버튼을 열어서 연출하면 데님의 캐주얼한 성격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도 있어요.
@lunaisabellaa
데님 자켓을 가장 강력하게 입고 싶을 때, 셋업만큼 분명한 선택도 없습니다. 클래식한 청청룩에는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나 볼드한 부츠를 더해 데님의 매력을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낼 수 있죠. 한편 청청의 고정 관념을 벗어나 컬러 데님 셋업을 연출하면 훨씬 스타일리시한 접근이 가능해요. 오버사이즈 배기 핏 컬러 데님 셋업은 얼핏 보면 데님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데님 셋업은 이렇게 정공법과 변주 모두 충분히 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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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이 워크 웨어에서 출발한 옷인 만큼, 포켓 장식이 더해진 데님 자켓은 일상에서 활용도가 특히 높습니다. 수납이라는 기능에서 비롯된 디테일 덕분에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힘이 실리고요. 칼라에 코듀로이처럼 다른 소재를 덧댄 디자인은 데님의 캐주얼한 인상을 한결 정돈해 주죠. 칼라까지 자켓의 단추를 꼼꼼히 채우고, 스트레이트 팬츠와 매치하면 훨씬 단정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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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e.hersey
@rae.hersey
풋풋한 학생 무드의 데님 자켓을 중심에 두고 레드 볼 캡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이에요. 여기에 장난스럽고 위트 있는 가방으로 경쾌한 리듬을 보탰습니다. 옷은 비교적 담백하게 유지하고, 포인트는 액세서리에 올인한 선택이 영리한데요. 데님 자켓은 이렇게 컬러와 소품으로 분위기를 만들어 줄 때 더 재미있어집니다.
@florence.ebus
컬러 액세서리 말고도 하의에 컬러 아이템을 매치하면 데님의 청량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어요. 블루와 오렌지처럼 분명한 색 조합도 계산하기보다 먼저 입어보는 쪽이 더 자연스럽고요. 데님은 언제나 고유의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주변이 조금 튀어도 전체적으로는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재미있게 입었다는 인상이 먼저 남기 마련이죠. 결국 데님 자켓의 핵심 역할은 이거예요. 스타일을 어렵지 않게 풀어준다는 것!
@barbarasantiag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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