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네 모임의 일환으로 감자튀김을 한데 부어 놓고 먹는 일명 '감튀 모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감자튀김 모임은 2024년 3월 X(구 트위터)에 한 일본인이 사람들과 감자튀김을 쌓아 놓고 먹었던 순간을 추억하며 같은 장소에서 홀로 감자튀김을 먹는 사진을 올리며 관심을 끌었다.
이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례가 동네 모임으로 확산돼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27일 기준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에 개설된 모임은 전국 99개(서울 11개)에 달한다. 마포구 성산제2동의 '감튀 동아리'는 개설 2주 만에 가입자 수 713명, 강남구 대치동 '맥도날드 감튀 모임'은 가입자 수 491명을 기록했다.
모임은 대부분 동네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여러 명이 감자튀김을 함께 주문해 나눠 먹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입한 모임 페이지에 있는 오프라인 일정을 참고해 자신이 원할 때 참석하면 된다.
소개 글 역시 "맥도날드에 모여 감튀를 쌓아두고 같이 먹을 분 구한다", "감자튀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다양한 브랜드의 감자튀김을 맛보고 추천하며 취향을 찾아보자" 등 단순하다.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감자튀김 정보나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공유하며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감자튀김에 치즈 커드와 그레이비소스를 곁들인 캐나다 요리 '푸틴'을 서울에서 먹고 싶다"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이태원 식당을 추천해 주거나, "소금 없이 주문하고, 받고 나서 소금 뿌려 달라고 하면 갓 튀긴 감자를 맛볼 수 있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전해주는 식이다.
선호 패스트푸드 브랜드나 감자튀김과 곁들인 소스를 주제로 진지한 토론이 벌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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