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매체 ‘디 어슬레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윙어인 파트리크 도르구가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약 10주 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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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구는 전날 열린 아스널과 2025~26 EPL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5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멋진 오른발 하프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후 길게 넘어온 공을 쫓아가는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해 후반 36분 베냐민 세슈코와 교체됐다.
캐릭 임시감독은 아스널전이 끝나고 후 기자회견에서 “도르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단순 경련 때문에 교체된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맨유 구단은 “현재 도르구의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 검사 중”이라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디 어슬레틱은 “도르구가 10주 정도 결장이 예상되며 4월 초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도르구의 이탈은 맨유에 적지 않은 전력 손실이다. 그는 올 시즌 초반 후벵 아모링 전 감독 체제에서 윙백으로 기용됐다. 하지만 캐릭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왼쪽 윙어로 포지션을 옮겼다. 보다 공격적인 자리로 올라온 이후 맨체스터 시티전과 아스널전에서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도르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테우스 쿠냐를 대체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 유력하다. 쿠냐는 최근 2경기에 연속 교체 투입돼 골을 터뜨린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공격에서 보여준 도르구의 엄청난 영향력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2월 이탈리아 세리에A 레체에서 이적한 도르구는 맨유에서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은 EPL 22경기에 출전,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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