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대표, '메이플 키우기' 확률 논란에 사과 “명백한 회사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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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대표, '메이플 키우기' 확률 논란에 사과 “명백한 회사 책임”

데일리 포스트 2026-01-27 20:1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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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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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넥슨 경영진이 최근 불거진 인기 방치형 게임 '메이플 키우기' 확률 조작 논란에 사과했다.

넥슨코리아 강대현·김정욱 공동대표는 26일 '메이플 키우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가 안내한 대로 등장하지 않았다. 담당 부서에서는 12월 2일 이를 발견하고 안내 없이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 서비스 과정에서 그 어떤 변경사항이라도 유저들에게 투명하게 안내가 되는 게 마땅하며, 이는 명백한 회사의 책임으로 회사를 대표해 사죄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어빌리티 옵션은 게임 속 캐릭터에 붙는 추가 능력치로, 유료 재화인 '명예의 훈장'을 사용해 무작위로 변경할 수 있다. 그런데 게임 출시 후 약 한달간 아무리 능력치를 재설정해도 붙을 수 있는 스펙의 최대 수치가 뜨지 않았고, 이용자들이 이를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별다른 안내나 보상 없이 패치가 이뤄졌다.

해당 사실이 공론화되자 넥슨은 뒤늦게 공지와 사과문을 통해 능력치 재설정 오류 발생 경위와 보상안을 안내했다. 해당 오류는 게임 코드 속 계산식에서 최대 수치 등장 확률이 '이하'로 설정돼야 하나, '미만'으로 잘못 설정돼 정상 작동하지 않아 발생했다.

넥슨코리아 경영진은 "서비스 초기 심각한 신뢰 훼손을 우려한 넥슨코리아 ‘메이플키우기’ 담당 책임자가 유저들에게 안내하지 않은 채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며 "담당 책임자에게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해고를 포함한 모든 징계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문제 발생 기간 어빌리티 옵션에 ‘명예의 훈장’을 소모한 이용자에게 재화를 100% 환급하고, 유료로 구매하는 데 쓴 재화의 200%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전체 이용자에게도 사과의 뜻을 담아 게임 아이템 보상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논란에 앞서 '메이플 키우기'는 게임 속 캐릭터의 '공격 속도' 수치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기면 추가로 올리더라도 전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용자들로부터 원상을 산 바 있다. 해당 조치에 대해 넥슨은 "기기 발열과 끊김 현상을 줄여 보다 쾌적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자 1초당 공격 모션이 동작할 수 있는 최대 프레임을 설정해 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이 같은 운영이 '소비자 기만'이라고 판단,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보호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등에 집단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운영진은 이용자들에게 게임 내 재화 '레드 다이아' 5만 개 배포를 공지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용자 불만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에 2차 공지를 통해 "다방면의 문제 사항을 체크하며 시스템을 수정하고 있다"며 “추가 보상을 즉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격 속도 옵션의 무작위 등장 확률을 고려, 이용자들이 쓴 게임 속 재화 '미라클 큐브'·'에디셔널 큐브'·'명예의 훈장' 사용량 3∼6%를 보상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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