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지난 26일 홍콩에서 월드투어 'DEADLINE'을 마무리했다.
공연 끝에 멤버들이 눈물을 쏟아내자 글로벌 팬들과 언론은 해체 가능성을 점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방콕 엔딩 장면 / 유튜브 '블랙핑크'
포브스 온라인은 27일 블랙핑크가 역대 최대 규모 투어를 마쳤으나 다음 투어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그룹의 미래는 케이팝 최대의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제니, 리사, 지수, 로제는 2023년 12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계약은 갱신했으나 개별 계약은 하지 않고 각자 회사를 세웠다.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 리사는 엘라우드, 지수는 블리수를 설립했고 로제는 더블랙레이블과 계약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그룹 계약 기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2026년 하반기 재논의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8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2월 27일 세 번째 미니앨범 'DEADLINE'을 발매할 예정이다. 봄 앨범 활동과 여름 기념 콘서트는 그룹의 미래에 대해 더 명확한 신호를 줄 전망이다.
지난 2년 동안 멤버들은 각자 크게 성공했다. 로제의 '아파트(APT.)'는 빌보드 핫100에 37주간 머물렀고 리사는 드라마 '화이트 로터스' 시즌 3 출연과 아카데미 시상식 공연을 했다. 제니는 코첼라에서 솔로 헤드라이너로 활약했고, 지수는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제인과 협업곡을 냈다.
다만 이번 투어 공연은 조화롭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번 투어가 통합된 그룹 공연보다 4명의 솔로 아티스트가 무대를 공유하는 느낌이었다고 분석했다.
타임즈 오브 인디아는 블랙핑크가 홍콩에서 눈물 속에 투어를 마쳤으며 해체에 대한 강력한 소문이 블링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전했다.
로제는 마지막 공연에서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한동안 이런 분위기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장기 활동 중단 우려를 키웠다.
온라인상에서 팬들의 반응은 나뉘었다.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서는 마지막 날일 수 있다는 걱정과 활동 중단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컸으나, 일각에서는 투어 종료에 따른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이라며 과도한 해석을 경계했다.
포브스는 블랙핑크가 2024년 11월에 해체는 선택지가 아니라고 말했으나 투어 이후의 명확한 답은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블랙핑크가 그룹 활동을 종료하면 케이팝 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여성 그룹을 잃게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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