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비행기 안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려다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를 듣는다면 어떨까. 여행객에게 가장 익숙한 기내 풍경 하나가, 2월부터 바뀐다.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월 1일부터 국내·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이는 ‘안전’을 최우선에 둔 선제적 결정이다.
최근 항공기 내 리튬배터리 관련 사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항공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어프레미아는 “사고 이후의 대응이 아닌, 사고 이전의 차단”을 선택했다.
따라서 2월부터는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휴대전화 등 개인 전자기기 충전이 제한된다.
그러나 보조배터리 반입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승객은 기존 기내 반입 규정에 따라 용량과 개수 제한을 준수하면 보조배터리를 소지할 수 있다.
다만 단락 방지 조치를 한 상태로 직접 소지하거나,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좌석 틈이나 기내 수납 선반 속 깊숙한 곳은 피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고 정책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공지사항, 알림톡, 공항 체크인 카운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당 내용을 사전에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미 국토교통부 항공 안전 관리 기준에 따라 리튬배터리 유실물 발견 시 즉각 폐기를 시행 중이며, 기내 수납 선반에는 온도 감응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기내 화재 대응 파우치를 비치하는 등 기내 안전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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