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의 '언더커버 미쓰홍'이 2주 만에 드라마계 평정한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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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의 '언더커버 미쓰홍'이 2주 만에 드라마계 평정한 요인

엘르 2026-01-27 17:17:52 신고

1회 시청률 3.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했던 tvN 〈언더커버 미쓰홍〉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서며 인기를 끌고 있거든요.



#01. '흥행퀸' 박신혜의 귀환, 1인 2역급 열연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이번 작품은 배우 박신혜의 tvN 복귀작이라는 점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2018~2019) 이후 약 8년 만에 돌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1인 2역에 가까운 열연을 선보이며 대중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꿨죠. 극 중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와 20살 말단 사원 '홍장미'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박신혜의 연기는 극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습니다.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 들려주는 박신혜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 들려주는 박신혜


박신혜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흥미로운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주기도 했어요. 데뷔를 워낙 일찍 한 탓에 본인의 실제 스무 살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아, 혹여나 그때와 지금의 모습이 비교될까 봐 걱정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죠. 드라마 속에서 "스무 살인데 왜 이렇게 노안이냐"라는 대사가 자주 등장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요.



#02. 90년대 감성 소환 (ft.레트로)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1990년대 세기말 증권사는 중장년층에게는 진한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낯설지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여직원을 당연하게 '미쓰홍'이라 부르던 시절의 경직된 직장 문화를 명시적으로 드러내며 시대감을 강조한 대목이 인상적이죠. 유선전화기와 삐삐 등 아날로그 소품은 물론이고, 당대의 패션 역시 완벽하게 재현했습니다. 홍금보의 친동생 홍장미(신유나)의 경우, 컬러풀한 셔츠에 두건을 두르는 등 그 시절 청춘을 상징하던 'X세대'의 외적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요. 출연진 간의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도 인기 요인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위장 취업을 위해 동생 홍장미의 명의를 빌린 홍금보가 동생에게 스타일링 조언을 받으며 변신하는 과정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죠. 극 중 열다섯 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친자매 같은 호흡을 보여준 두 배우의 연기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홍금보가 기숙사 301호 룸메이트들과 쌓아가는 워맨스도 눈길을 끕니다. 고복희(하윤경)와 강노라(최지수), 김미숙(강채영)은 저마다 말 못할 사연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데요. 이들과 홍금보가 회사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를 함께 겪으면서 서서히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집니다. 특히 홍금보가 회사에 손실을 입혔다는 소문에 연루되면서 해고 위기에 처했을 때, 룸메이트들이 제 일처럼 나서서 돕고, 문제가 해결되자 함께 기뻐한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죠.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03. 내부고발자 '예삐'는 누구? (ft.전남친 재회)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드라마 전반에 깔린 미스터리한 요소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본래 홍금보는 증권감독원에서 한민증권의 비리를 파헤치고자 잠입수사에 나선 것이거든요. 특히 내부고발자 '예삐'를 찾는 게 최우선 과제인데요. 비자금 장부를 손에 쥔 채 내부고발을 시도하다 자취를 감춘 예삐를 찾는 과정은 장르물로서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어요.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언더커버 미쓰홍〉 스틸컷


여기에 전남친 신정우(고경표)와의 재회는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신정우가 한민증권의 새 대표로 취임하면서 이들의 만남이 성사된 것인데요. 과거 회계 법인에서 함께 근무하던 시절, 한민증권 비리 은폐 압박 속에서 언성을 높이며 다퉜던 두 사람이 현재의 잠입 수사 이슈와 맞물리면서 복잡한 국면을 맞이한 셈. 홍금보는 자신을 알아보는 신정우에게 "아저씨 저 아세요?"라며 정체를 숨기려고 하는데요. 신정우는 그런 홍금보를 계속해서 의심하고 홍금보는 시치미를 떼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향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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