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영 회장 "온라인 플랫폼 약탈적 행태...소상공인 권리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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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회장 "온라인 플랫폼 약탈적 행태...소상공인 권리 찾을 것" 

아주경제 2026-01-27 17:1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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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도호텔에서 열린 2026년 소상공인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도호텔에서 열린 '2026년 소상공인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27일 온라인 플랫폼 공세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대기업의 데이터 무단 활용에 맞서 '소상공인 권리 찾기 운동본부' 설치 의지를 밝혔다.

송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도호텔에서 열린 '2026년 소상공인 신년인사회'에서 '소상공인 주권시대' 개막을 선포하고 "혁신의 탈을 쓰고 소상공인의 고혈로 배를 불리는 온라인 플랫폼의 약탈적 행태에 맞서 생태계를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소상공인 피해가 발생한 점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소공연은 같은 날 논평을 통해 쿠팡 측에 3대 요구 사항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쿠팡 사태 여파로 매출 피해를 본 입점 소상공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책 수립 △플랫폼 갑질과 수수료 구조 전면 재검토로 공정 거래 질서 확립 등을 요청했다. 또 국회에 쿠팡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송 회장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역점과제로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추진 △고용보험료 지원 상향 및 생활안정자금 도입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연구소 설립을 통한 데이터 기반 정책 증명 △지방선거를 통한 소상공인 우선 공약 확산 △주휴수당 폐지 등 고용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특히 고용환경 개선과 관련해 "주휴수당 제도 폐지와 최저임금 제도 유연화 등 낡은 규제를 혁파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KDI 등 국책연구기관에서도 논의가 본격화된 만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확실하게 대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합회 조사 결과 올해 경영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현장은 고물가·고환율과 온라인 플랫폼의 수탈로 인해 여전히 냉혹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서울 주요 상권의 공실률이 20%를 상회하고 2024년 폐업자 수는 100만명을 뛰어넘는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에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응답해 달라"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사자성어인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인용하며,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790만 소상공인이 단결하고 화합한다면 그 어떤 파도도 이겨낼 수 있다"며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주권시대를 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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