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 ‘초록 카펫’이 펼쳐졌다… 간조 때만 나타나는 제주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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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초록 카펫’이 펼쳐졌다… 간조 때만 나타나는 제주 산책길

위키트리 2026-01-27 17: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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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와 드넓은 산이 반기는 제주 명소 가운데, 초록 카펫이 펼쳐진 듯한 이색적인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곳이 있다.

AI로 생성된 김녕 떠오르길 가상 이미지로, 실제 전경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바로 제주 구좌읍에 자리한 김녕 떠오르길이다. 한국관광공사 추천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이곳은 고즈넉한 제주의 분위기를 가득 담은 이색 산책로다. 길이 떠오르는 것 같다 해서 이름 지어졌다.

김녕 떠오르길. / 유튜브 '어설픈앙이 (여행하는캠퍼)'

간조 시에만 제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떠오르길은 해녀들이 물질을 위해 조성한 인공 구조물이다. 바다 위로 뻗은 바위길 형태를 띠고 있으며, 초록 이끼로 덮인 바위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물이 얕게 찰랑거릴 때 방문하면 바다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경험할 수 있다.

해 질 무렵 방문하면 잔물결에 푸른 하늘과 노을이 반사돼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겨울철에도 입장할 수 있지만, 가조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떠오르길은 김녕성세기해변과 도보로 연결돼 있다. 검은 현무암과 푸른 바다가 대비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자연스럽게 해변 산책을 이어가기에 좋다. 길 인근에는 김녕 해수욕장이 자리해 있다.

김녕 해수욕장. / 위키트리 이서희

김녕 해수욕장은 제주에서도 바다 색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수심이 얕고 모래가 투명하게 비쳐 마치 지중해의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검은 현무암 암초와 대비되는 하얀 모래는 김녕의 상징으로 불린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거대한 해상 풍력 발전기가 줄지어 서 있다. 푸른 바다 뒤로 천천히 돌아가는 하얀 풍차가 이국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김녕 떠오르길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상시 개방된다. 제주버스터미널에서 101번, 201번 버스를 타고 김녕환승정류장 또는 김녁리에서 하차한 뒤 도보로 약 7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주차가 가능하다. 간조 시간은 매일 달라지며, 만조 때는 길이 완전히 물에 잠겨 드러나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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