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8기 인천시의 공약 사업 이행률이 61%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하반기 공약 이행 자체평가 결과, 전체 공약사업 400건 중 244건(61%)을 완료했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다. 나머지 공약 사업 중 126개(31.5%)는 오는 6월 민선 8기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추진하는 중장기 과제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 평가에서는 공약 이행률이 47.8%로 이번에 13.2%포인트(p) 상승했다. 시는 민선 8기 후반부에 접어들며 공약 사업들이 본격적인 성과 창출 단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공약은 69.4%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하며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시가 끝낸 주요 공약사업은 출산·보육 분야에서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i) 플러스(+) 1억 드림을 중심으로 한 출산·양육 지원체계 구축과 일·생활균형지원센터 개소 등이 있다. 또 주거·교통 분야에서는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낮춘 천원주택,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 ‘인천 i-패스’, 섬 주민 이동권 확대하는 ‘아이(i) 바다패스’ 등도 있다. 여기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재외동포청·고등법원 인천 유치, 청라하늘대교 개통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중장기 과제인 대형 인프라 사업은 ‘결실의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추진해 온 대형 프로젝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청학역 추가 정차 확정, 굴포천 복원사업 준공, 인천 뮤지엄파크 착공,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등이 있다.
시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이 같은 공약 사업 추진으로 최근 3년 평균 경제성장률 1위,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도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러한 거시적 성과를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공약 이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성과 중심의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달성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해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정례화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공약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모든 사업을 세밀하게 점검해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약 이행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신뢰받는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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