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우리말 어휘력과 문해력 신장을 위해 '소리뜻 한자교육'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리뜻 한자교육은 교과 시간, 아침 자습 시간, 방과 후 수업 등을 활용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 교육을 위해 지난해 5월 '한자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소리뜻 한자교육 추진 협의회'를 꾸려 학습 자료를 개발했다.
또 교과 문해력 향상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다채움)' 채움클래스에 탑재했다.
국어, 사회 등 교과서에 한자어로 구성된 핵심 용어를 선별해 한자교육 수업 동영상과 워크북을 개발·보급하고, 일상생활 한자어 학습 콘텐츠 및 인성 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고사성어 학습 콘텐츠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급별 연구학교와 한자교육연구회를 꾸려 한자교육 운영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교수·학습 자료, 평가 도구를 개발해 교과수업·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교과 과정에 암기, 쓰기 위주의 한자교육은 있지만 학생들이 단어로 구성된 문장과 어휘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교사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교육은 없었다"면서 "학생들의 우리말 어휘력과 문해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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