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복 LNG발전소 건설 두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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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복 LNG발전소 건설 두고 갑론을박

연합뉴스 2026-01-27 16:4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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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토론회 "전력 안정화" vs "다른 방식 가능"

27일 열린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LNG 복합발전소 건설 필요성 점검 토론회 27일 열린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LNG 복합발전소 건설 필요성 점검 토론회

[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LNG 복합발전소 건설 필요성 점검 토론회가 27일 오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도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동서발전이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제주청정에너지 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이 제주도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부합하는지, 정책적 타당성이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에 나선 김형철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운영실장은 "제주지역 발전소 하나가 고장 나면 육지부 원자력 발전시설이 고장 난 수준과 맞먹는다"며 "제주지역 전력 안정화를 위해 LNG 복합발전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세호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도 "재생에너지에 문제가 생기면 LNG가 보완할 수 있고, 재생에너지로 만든 수소를 LNG가 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으로 훌륭한 사업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은 제주에 상당히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정도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 실행위원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선 새로운 석탄 연료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를 늘려 생산된 전력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전력계통의 안정화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가희 기후솔루션 전력시장계통팀장 역시 "LNG 발전소는 경우에 따라 일반 화력발전소보다 2배에서 3배 높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한다"며 "다른 방식으로의 에너지 전환 사례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리더십 역할을 제주에서 해 줘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주 청정에너지 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은 2029년 12월까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 16만2천112㎡ 부지에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한 150㎿급 복합발전소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10월 도의회에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이 제출되기도 했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 상정을 보류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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