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사태 문제삼더니…'관세 25%' 때린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국회가 한미 무역 합의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며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국회의 입법 지연을 문제 삼았지만, 대미 투자 집행 속도와 디지털·플랫폼 규제, 쿠팡 사안 등 통상 전반에 대한 불만이 복합적으로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미국은 2주 전 "미국 빅테크의 국내 사업 영위를 국내 기업과 차별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한국 측에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뺨 때린 코스피…종가 5000 돌파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로 올리겠다는 압박성 메시지를 내놨지만, 국내 증시는 오히려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국회 비준이 이뤄질 경우, 이번 관세 압박도 협상용 엄포에 그칠 가능성이 커 증시에 미칠 영향력은 적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 급등한 5084.85포인트에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해 마감했다.
◇'관세폭탄' 맞은 현대차·기아…"영업이익 5조 이상 감소"
국내 자동차 업계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발언에 비상이 걸렸다. 증권가에서는 관세가 다시 25%로 오를 경우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 5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관세가 10%포인트(p)만 인상돼도 현대차와 기아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각각 20% 이상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대차, 기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81%, 1.10% 하락 마감했다.
◇"관세폭탄에도 한국은 생존"…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의 극찬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가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저평가된 인공지능(AI) 수혜국"이라면서, 대만·싱가포르와 함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관세 충격에서 비교적 안전한 경제권"이라고 평가했다. 핌코는 미국의 관세 공격에도 한국 기업들의 실질적인 펀더멘털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AI 관련 고부가가치 전자제품 수출을 통해 한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李대통령 "부동산 못 잡으면 잃어버린 30년"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무회의에서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비생산적인 부동산의 과도한 팽창은 필연적으로 거품을 키워 국민경제 전반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부동산 거품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잃어버린 20년', '잃어버린 30년'이라는 큰 혼란을 겪은 가까운 이웃 나라의 뼈아픈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일본을 염두에 둔 발언도 했다.
◇멕시코 대통령 "李대통령에게 BTS 추가공연 요청"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에서 멕시코에 추가 콘서트 배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멕시코시티에서 예정된 3회 공연 티켓이 단시간에 매진되며 수요가 100만명 이상에 달하자, 젊은이들의 관람 기회를 늘려달라는 외교적 요청이라는 설명이다. 멕시코 정부는 추가 공연이 어렵다면 스크린 상영 등 대안도 검토해 달라는 입장이다.
◇'두쫀쿠'가 뭐길래…식약처까지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약 360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위생 관리와 시설 기준 준수, 건강진단 실시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특히 수입 원료 사용이 많은 디저트의 특성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식품이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리식품을 무작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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