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요계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이 드디어 ‘히든싱어’ 무대에 선다.
2026년 방송을 앞둔 JTBC 대표 음악 예능 ‘히든싱어8’이 심수봉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시즌 사상 가장 상징적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심수봉은 독보적인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수십 년간 한국 대중가요의 중심을 지켜온 인물.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명곡들을 다수 보유한 만큼, 그의 목소리를 재현할 모창 능력자들의 활약 역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심수봉은 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모창 능력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히든싱어’와의 만남이 그냥 우연 같지는 않다. 되게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담담하지만 설레는 한마디에 프로그램의 상징성과 무게감이 고스란히 실렸다.
제작진의 기대도 남다르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초기부터 꼭 모시고 싶었던 분이다. 이제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대중가요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온 심수봉의 음악 인생을 무대에 온전히 담기 위해 아주 특별한 구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심수봉은 ‘그때 그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비나리’, ‘미워요’, ‘백만송이 장미’ 등 시대를 관통한 명곡의 주인공이다. 한 곡 한 곡이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 잡은 만큼, 어떤 곡이 무대에 오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시즌8을 맞아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무한 확장’을 선언한 ‘히든싱어’는 심수봉 편을 통해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전망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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