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27일 제363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교통연수원과 소방본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위원회는 이날 교통안전과 사회적 환경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강화와 함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세종시민 대상 교통안전 위탁교육이 방문교육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현장 강사들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강사 복지 향상과 인센티브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예산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앞두고 도심과 농어촌 간 교통 여건 격차를 지적하며, 통합 이후에도 도민 이동권과 교통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통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잦은 교통 관련 법령 개정으로 현장 혼선이 우려된다며, 교육 교재에 최신 개정 사항이 적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 개선과 교육 과정 연계를 요구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운수종사자의 고령화로 교통안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고령 운수종사자 맞춤형 안전교육 강화와 함께 예산 편성·운영 과정에서의 정책 일관성 확보를 주문했다.
이해선 위원(당진2·국민의힘)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을 강조하며, 학년별 특성을 반영한 공식 교육과정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체계화해 모든 학생이 빠짐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환경위, 탄소중립·급식 안전 현장 점검
태안발전본부·당진 급식지원센터 방문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27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태안군 태안발전본부와 당진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위원회는 태안발전본부에서 태안화력 1호기 폐쇄에 따른 전력 수급 영향과 향후 부지 활용 방안 등 에너지 전환 과정의 주요 현안을 보고받았다. 이어 현재 가동 중인 2~10호기와 IGCC 설비 현장을 시찰하며, 임직원 약 1천 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위원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발전본부의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에너지 복지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후 방문한 당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급식소에 대한 지원 현황을 살폈다. 해당 센터는 혜전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이며, 2025년 12월 기준 197개소의 등록 급식소를 관리하고 있다.
위원회는 2023년 7월부터 통합 운영 중인 노인·장애인 사회복지 급식소에 대한 위생·영양 관리 체계도 점검하고, 전담 영양사를 통한 맞춤형 지도 프로그램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국가 전력 생산의 핵심 기지와 취약계층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시설 모두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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